금융위, 아시아 10개국 초청 '금융협력포럼'개최

입력 2014-12-09 16:30
금융위원회가 9일 아시아 신흥국을 초청하여 ‘아시아 금융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인프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는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ASEAN 주요국을 비롯하여 중국, 이란, 몽골,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의 외국 금융당국자 및 금융기관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기조연설은 웬차이 장(Wencai Zhang) ADB 부총재와 이창용 IMF 아·태국장이 각각 ‘아시아 경제·금융 동향 및 금융통합과 금융인프라’ 와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 금융인프라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

이후 국제기구(ADB) 전문가, 국내 금융 전문가, 외국 금융당국자 등이 지급결제시스템, 자본시장 인프라, 실물지원을 위한 인프라에 대해 패널토론을 펼쳤습니다 .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수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인프라 발전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의 금융공공기관들이 그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