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영화 '아가씨'의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가 되고있다.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배우 김민희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같은 소식에 '아가씨'의 원작 '핑거스미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그린다.
'전설의 동성애 스릴러’로 유명한 ‘핑거스미스’는 영국 BBC에서 3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노출의 수위가 높진 않았지만 여자주인공의 베드신이 자주 등장했었다. 이에 김민희와 김태리의 노출 수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아가씨' 측에서 여배우 오디션 공고 당시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는 조건을 밝힌 바 있어 더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한편, 김민희와 김태리는 각각 아가씨 역, 소매치기 소녀 역을 맡게 됐으며, 앞서 하정우와 조진웅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김태리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태리 '아가씨', 노출 수위가 어느정도 일까?" "김태리 '아가씨', 내용 파격적이네" "김태리 '아가씨' 캐스팅 화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채움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