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 음이탈, "기회를 다시 한 번만 달라" 폭소!

입력 2014-12-09 15:03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노래를 부르다가 음이탈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양희은, 김범수, 홍진영,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홍진영에 '산다는 건'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홍진영은 진지한 자세로 목소리를 가다듬고 감정을 잡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하지만 홍진영은 가장 높은 음역대에서 음이탈을 하는 실수를 했다. 이에 당황한 홍진영은 민망한 얼굴로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영자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낮은 음역대, 심해 음역대를 추천한다"라며 홍진영의 음이탈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다시한 번 노래를 불렀고 무사히 자신의 노래를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영 본인노래 음이탈 웃기다", "홍진영, 양희은 선배 앞이라 긴장했구나", "홍진영, 실수해도 다시 들으니까 잘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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