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마카다미아' 논란 게임까지 등장?
마카다미아 논란을 촉발시킨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을 패러디하는 듯한 게임이 등장해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다.
12월 8일 모바일 뉴스 서비스 뉴스대백과 '뉴스 큐빅'에서는 '승무원 타이쿤'이라는 게임이 공개됐다.
해당 게임을 실행하면 '뉴욕발 한국행 비행기 최고의 승무원이 되어보자.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무엇이 좋을까?'라는 질문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 '돌', '쇠' 보기가 보여지는데 '돌'이나 '쇠'를 선택하게 되면 '사람은 돌을 먹을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오면서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선택하게 돼 있다.
특히 마지막 질문의 답을 적는 곳에 '대한항공'이나 '조현아'를 입력하면 '특정항공사와 무관하다', '특정 인물과 아무 관계 없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 게임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개발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승무원 타이쿤 게임 만들었음 대한항공이나 조현아와 매우 무관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아 진짜 웃겨",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대박이다 진짜","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개발자 짱짱맨",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완전 재밌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기발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0시50분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가던 중 한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넛(견과류)를 건네자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고 질책하며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해 논란이 됐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사진=승무원 타이쿤 게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