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다른 계절보다 머리카락이 20~30% 더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적인 영향 등으로 탈모의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있으며 여성 탈모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남녀 불문 탈모가 걱정인 이들은 탈모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을 한 후 탈모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머리가 빠지는 양은 50개~70개 정도다. 하지만 100가닥이 넘는다 싶으면 탈모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몇 가닥이 빠졌나 세어보기 힘든 경우에는 굵기를 체크해 보면 된다. 머리카락 굵기가 평소보다 많이 가늘거나 빠진다는 느낌이 나면 머리를 감고 나서 두피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두피가 듬성듬성빈 곳이 보이거나 비듬이 생긴경우 또는 두피가 간지럽고 기름이 진 경우에도 탈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드라이기를 거의 매일 사용하거나 왁스나 스프레이를 자주 쓰고, 한달에 한 번 이상 파마나 염색을 할 경우에도 탈모 여부를 상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블랙푸드 섭취가 상당히 도움된다. 특히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은 노화로 인한 탈모를 막아주고 두피나 모발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다시마는 모발을 탄력 있게 하고, 솔잎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모낭에 영양 공급을 해주기 때문에 더욱 좋다.
또한 스트레스는 가능한 해소시키는 것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고 과음과 흡연은 지양해야 한다.
한편, 탈모에는 이마가 M자 모양으로 넓어지고 정수리 부위에도 머리가 빠지는 남성형 탈모, 동그랗게 머리가 빠지는 원형 탈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휴지기성 탈모 등이 있다. 이들도 각각 치료법이 달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탈모 체크리스트'에 네티즌들은 "'탈모 체크리스트', 흰머리에 대한 대책은?", "'탈모 체크리스트', 나는 머리가 안 빠져 다행이다", "'탈모 체크리스트', 항상 건강하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