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승무원 타이쿤' 게임 캡쳐>
마카다미아 논란을 촉발시킨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을 을 패러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현아 부사장의 행태를 패러디한 그림이 등장했다.
조현아 부사장을 기리며 라는 제목으로 그림에 “나에게 미개봉 까까를 준 사람은 40년 인생에 승무원, 당신 뿐이에요”라고 기제 되있다.
특히 땅콩 봉지에는 ‘empty nut(속 빈 견과)’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롱을 담고 있다.
12월 8일 뉴스 큐빅에서는 승무원 타이쿤 이라는 게임이 공개됐다.
실행하면 "뉴욕발 한국행 비행기 최고의 승무원이 되어보자. 비행기가 활주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무엇이 좋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 후 목록으로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 '돌', '쇠' 3가지가 뜨는데 '돌'이나 '쇠'를 선택하면 "사람은 돌을 먹을 수 없다"는 문구가 나와 게임 진행을 위해 결국 '작은 봉지에 담긴 고소한 마카다미아'를 선택해야된다.
선택 후 "너 내려!"라고 말하는 한 여성의 그림과 함께 "긴급상황이다! 고객이 노여워하신다! 어찌해야할까?"라는 문구와 보기가 뜬다.
보기 중 '너가 내리라고 소리친다'를 선택하면 '상대방의 목소리가 더 크다', '맞서 싸운다'를 누르면 '상대방의 힘이 더 세다'라는 문구 때문에 진행을 위해 '사무장을 통해 매뉴얼을 보여준다'를 클릭 해야 된다.
이 게임은 '대한항공'이나 '조현아'를 입력하면 '특정항공사와 무관하다', '특정 인물과 아무 관계 없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개발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승무원 타이쿤 게임 만들었음 대한항공이나 조현아와 매우 무관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부사장 패러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부사장 패러디, 아 대박 웃기다",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부사장 패러디, 앞으로 붐 처럼 많이 나오겠다.",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부사장 패러디, 정식으로 다시 사과하면 좋겠다",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부사장 패러디, 매출보다 자존심을 택하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