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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소설가 김영하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복'에 대한 정의를 바로잡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일 방송에서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제동은 "가난한 소설가로서 결혼에 성공했는데 요즘 행복한가? 결혼 생활 어떤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하는 "행복하다. 잘 살고 있다"고 면서도 "행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동양의 철학에는 행복이란 단어가 없다"고 말했다.
김영하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평온하게 살 수 있으면 그걸로 됐다. 마음에 평정을 유지하고 함께 오래 있을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그렇게 지내고 있다"고 전해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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