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앱쇼코리아] 국내 최대규모 앱 박람회 열린다

입력 2014-12-09 14:48










2014 APP SHOW KOREA 12일 개막



어플리케이션 산업 모든 것 담아

2014 APP SHOW KOREA(앱쇼코리아)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어플리케이션만을 단독으로 다루는 박람회로는 국내에서 처음하는 시도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가운데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 50곳이 선정돼 전시에 나선다. 스마트폰 게임 업체부터 증강현실, 드론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생활 보호 어플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신한과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국내 5대 주요 시중은행들이 소개하는 금융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들도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장 내에 마련된 강연장에서는 3일에 걸쳐 다양한 강연과 부대행사들이 함께 열린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스마트 제품과 사물인터넷에 대한 현황과 전망'이 소개되고, 이튿날인 13일에는 '어플리케이션 창업 실무와 성공전략'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중국 IT트렌드와 향후 모바일 IT 시장전망' 등이 다뤄진다.

그밖에도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연 및 체험행사와 매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제공되는 드론파이터, Nexus 9 등의 경품행사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어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행사 실무를 맡고 있는 안승태 한국경제TV PD는 “그간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행사는 스마트폰이나 IT박람회의 부대행사로만 마련돼 왔다”며 “이번 앱쇼코리아가 앱개발과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소중한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Garmin Fairs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