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시만기, 실질 부담 낮아..외국인 비차익 순매수 지속 전망

입력 2014-12-09 11:06
[출발 증시특급]

- 이슈 진단

전화 :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

12월 동시만기, 실질 부담 낮아

12월 만기와 관련해서 동시만기 부담이 되는 수준은 1,0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3월물의 가격이 비상상태기 때문에 스프레드가 높은 상태에 형성돼 있다. 그래서 부담되는 물량을 대부분 이번 만기에 청산하기보다는 3월로 이월시키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2월 만기에 프로그램 매물이 코스피에 미칠 영향은 생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차익 쪽 외국인들의 매수가 만기에 대한 영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비차익과 관련해 최근 신흥시장에서 3주 정도 자금유출이 나타나며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다만, 국내와 관련된 펀드 플로어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만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연말 배당 · 숏커버링 기대 종목은

코스피 200 종목들 내에서 2014년 예상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을 꼽으면 대략 4% 이상 배당이 예상되는 무림P&P, 이수화학, 한국쉘석유다. 3.5% 이상 배당 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은 하이트진로, KT&G이고, 대차잔고에 대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작년에는 12월 대차잔고가 대략 6조 5,000억 원 정도 감소했다. 올해는 연말로 다가올수록 대차잔고 감소가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이후 공매도가 많았던 종목들은 숏커버링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10월 이후 공매도가 많았던 종목군의 대차잔고 감소가 확인되면 숏커버링에 대한 확신을 가져도 큰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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