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시간입니다. 박정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정윤기자, 오늘은 어떤 기업입니까.
[기자-1]
네, 오늘은 손오공(066910)입니다.
96년에 설립된 손오공은 애니메이션 제작과 그에 따른 캐릭터로 완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슈팅바쿠간, 메탈블레이드, 변신자동차 헬로카봇 등이 있습니다.
올해말부터 내년까지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 방영과 그에 따른 완구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디아블로3 등 게임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앵커-2]
네, 그렇군요, 손오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이런 완구업체가 조명을 받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지난 8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헬로카봇이 인기가 많은데, 현재 제품 출시 등 최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2]
국내 제작 헬로카봇은 쉽게 이야기 하면 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애니메이션이자 완구입니다. 지난 8월부터 일주일에 1번 KBS1을 통해 방송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내년 8월정도까지 계속 제작 방송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
“5개제품이 출시된 완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애니메이션 방송 횟수도 좀 늘어나고 그에 따라서 어린이들도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에 이 다섯 개가 모두 합체되는 펜타스톰이라는 캐릭터 제품으로 출시가 됐습니다.
이 제품이 올해 손오공의 주력상품 될 예정이고 출시된 12월부터 내년까지 많은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3]
완구업체들은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완구 판매로 이어지는데,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기자-3]
헬로카봇은 타킷층이 3~7세입니다. 지금까지 개별 상품이 5개 출시돼 있는데, 최근 나온 팬타스톰 캐릭터 제품은 이 5개의 자동차가 하나로 연결, 변신하는 거대로봇입니다. 회사측은 이 제품에 대해 기대가 큰 것은 사실입니다. 크리스마스와 내년 상반기안에 새로운 4종류의 카봇이 출시 예정이고요, 애니메이션이 거듭될수록 새로운 카봇 제품들도 계속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앵커-4]
또 하나 주목하고 있는 제품이 모바일게임과 연동되는 복합 콘텐츠 ‘터닝 메카드’ 애니메이션인데요,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4]
터닝 메카드(메카닉, CAR, CARD의 합성어)는 내년 1월 하순에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기간은 약 1년 정도(52편)입니다. 티킷층은 7~13세 인데요, 메카드는 미니자동차가 카드와 만나 순간 변신하면서 상대와 다양한 게임을 하는 완구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카드, 로봇이 다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
“터닝메카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3대 트렌드를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자동차 카드 로봇이 함께 융합된 콘텐츠로 내년 1월 하순부터 총 52편이 방송될 예정에 있고 방송과 동시에 다양한 자동차와 카드가 동시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카드와 자동차를 수집하는 재미가 애니메이션과 함께 상당히 높은 관심도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5]
회사의 내년 주력상품이 될 것 같은데요, 이 제품이 모바일로 연동이 되죠
[기자-5]
이 제품은 90여종류의 완구제품과 120여종류의 카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중에 11월말에 완구가 4종류(1개 완구에 3개의 카드 포함) 12월에 4종류가 출시 예정돼 있는 등 순차적으로 완구가 계속 나옵니다.
또 터닝메카드는 모바일로도 연동이 되는 게임인데요 앱을 다운받고 완구를 사게 되면 거기에 아이템이 있어 계속 게임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입니다.
[앵커-6]
이외에도 여자 아이를 대상으로 한 제품도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제품인가요
[기자-6]
우선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
“매직패드는 기존 스케치북과 다르게 모바일과 연동을 시킨 새로운 개념의 스케치 북입니다. 여자아이들이 스케치북에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고 그것을 스마트폰에 불러 들여서함께 놀고 같이 사진도 찍고하는 새로운 제품이기 때문에 이제품을 본 부모님들이 아주 신기한 제품이구나 한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품이 올해 출시가 되면 내년까지도 여자아이들로부터 상당히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말하는 펭귄로봇인 ‘펭토킹’ 이라는 제품도 있는데, 모바일 앱을 통해서 먹을 것도 주고 생일축하 노래도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홀로 지내시는 부모님에게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7]
올해 실적 전망은?
[기자-7]
유안타증권에서는 올해 실적을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예측했습니다. 회사측은 매출은 600억원선에서 마무리 될 듯 하고, 영업이익은 주력 완구가 예상보다 좀 늦게 출시돼 이익은 좀 더 있어야 정확한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 내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8]
박정윤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