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윤희가 검색어에 오르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970~80년대를 주름잡던 최고의 스타 정윤희가 거주하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정윤희는 인형 같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유지인과 함께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남심을 흔들었던 배우이다. 하지만 데뷔 이후 '아이가 있는 애 엄마다', '술집 출신이다' 등의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 정윤희는 배우 활동 외에도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환갑을 맞아 전성기에 불렀던 노래들이 '한정판 LP'로 재발매가 되기도 했다.
당시 최고의 스타로 꼽히던 정윤희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중앙산업 조규영 회장과 결혼을 하며 연예계를 은퇴했고, 남편이 전처와의 사이에 둔 두 아이를 직접 거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조규영 회장의 전처는 조 회장과 정윤희의 사이를 알아채고 정윤희를 간통죄로 고소했으나 두 사람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정윤희, 진짜 파란만장한 인생인 것 같다" "정윤희, 루머가 많았네" "정윤희, 계속 검색어에 올라와 있더니 이런 사연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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