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진영, 신곡 홍보하다 ‘음이탈’ 대굴욕 ‘당황’

입력 2014-12-09 08:00


홍진영이 음이탈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양희은, 김범수, 안영미, 홍진영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MC들은 출연자들에게 요즘 고민과 근황들을 물어보며 간단한 근황토크를 나눴다. 그 중 양희은, 김범수, 홍진영은 모두 신곡을 발표해 직접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희은과 김범수가 먼저 무반주로도 환상적인 라이브를 보여주었고 이어 홍진영은 “제목은 ‘산다는 건’이다”라며 후렴구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첫 음을 너무 높게 잡았던 것.



홍진영은 “산다는 건”하고 첫 음을 뗀 뒤 “참 좋은 거래요”라고 음이 높아지는 부분에서 제대로 음을 높이지 못하고 음이탈 실수를 하고 말았다. 순간 당황한 홍진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사래를 치며 “이건 아니다”라고 발을 동동 굴러 폭소를 자아내고 말았다.

이에 MC들은 다시 불러줄 것을 요청했고 신동엽은 직접 한 없이 낮은 음을 잡아주며 코치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내기도. 다행히 홍진영은 두 번째 시도에서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끝없이 이어지는 학원 지옥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11살 초등학생의 고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