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이 '여자라는 이유로' 레스토랑 사장임에도 남직원보다 무시당해
'속사정쌀롱' 이현이가 성차별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기존 4MC 윤종신, 장동민, 강남, 진중권 교수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이현이와 허지웅이 '비호감의 심리학-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현이는 '첫 인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자가 억울한 경우가 더 많다고 하더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현이는 "사실 제가 지금 레스토랑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불만 가진 손님이 있을 때 남자 직원이 가면 존댓말로 불평을 하는데 사장인 제가 가니까 '너 내가 지금 여기서 먹은게 얼만데'라며 삿대질과 반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장이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 직원보다 만만하게 보는 손님들이 있다는 것.
이에 장동민은 "1억 2,000만 원 어치 먹으면 반말해도 되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윤종신은 "연세가 좀 있는 분들 중에는 시대의 변화를 못 느끼는 사람이 많다"며 이현이에게 위로를 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평소 거침없는 언행과는 달리 허지웅 앞에서 소심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