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짐 스터게스 이코노미석 일화에 이어 커플 화보까지 새삼 화제

입력 2014-12-09 02:11


배두나 짐 스터게스

배두나와 할리우드 스타 짐 스터게스의 커플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내한 당시 짐 스터게스는 연인 배두나를 위해 이코노미석 비행기도 마다하지 않고 10시간을 날아왔다고 알려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 차 한국을 찾았을 당시 수입사 측의 예산 부족으로 이코노미 좌석을 타고 왔음에도 불평 한마디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한편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면서 “영어를 잘 못하는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다. 서로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참 재밌게 지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며 이어졌다. 미국 할리우드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나오는 모습과 베니스의 거리를 다정하게 거니는 모습 등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열애설마다 “친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던 배두나는 지난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 자리에서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라며 공식 연인임을 밝혔다.



이런 다양한 소식들 가운데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함께 촬영한 화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과거 두 사람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진행한 화보를 통해 장난스러우면서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촬영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배두나는 핑크빛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검은색 속옷과 함께 늘씬한 자태를 드러냈으며, 짐 스터게스는 네이비 컬러의 슈트로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의 목을 감싸 안고 있으며,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의 허리를 감싸 안는 등 자연스럽게 오고간 스킨십은 두 사람이 커플임을 보여주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