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오전 메인타이틀픽쳐스는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의 출판사인 위즈덤하우스와 체결후 영화 제작에 들어가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20대 성장소설의 형식을 빌려 못생긴 여자를 사랑한 한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한겨레 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이상 문학상등 국내 메이져 문학상을 모두 휩쓴 박민규 작가의 작품으로, 2009년 발매 당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과 같은 박민규 작가의 장편소설을 기대한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라는 제목은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동명 피아노 연주곡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전해지며, 책 표지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라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작사는 곧 이 작품의 감독 선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책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두근두근 내인생꼴 날라"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기대합니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작가 팬이라 기대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