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김미경, 라면머리+고무줄 바지? 독특한 본방사수 독려샷

입력 2014-12-08 21:13


‘힐러’ 김미경

‘힐러’ 김미경이 파격적인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늘(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김미경은 지창욱, 박민영과 호흡 맞춘다.

김미경은 지창욱(서정후 역)과 한 팀인 조민자 역으로 CCTV를 조작하고 모든 전산망을 제집 드나들 듯 오가는 인물인데 기존에 김미경이 드라마에서 보여 주었던 우리네 푸근한 엄마 또는 고고하고 시크한 여자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파격변신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미경의 라면머리+해골티셔츠+몸빼 바지+털조끼 4종 세트의 쉽지 않은 파격패션스타일에도 불구하고 가뿐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여유 있게 ‘힐러’대본을 들고 있다. 낯선 이의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김미경의 모습은 ‘힐러’에서 지창욱과 어떤 호흡을 맞출지 많은 궁금증을 갖게 한다.

김미경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김미경이 ‘힐러’ 캐스팅 이후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만큼 캐릭터 연구에 신중의 신중을 기했고, 수 많은 컨셉 잡기 끝에 김미경 만의 조민자가 완성되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많은 분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니 뜨거운 성원과 기대 부탁하다”고 전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힐러”, “힐러 기대된다”, “힐러 대박”, “힐러 본방사수”, “힐러 지창욱 박민영”, “힐러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러’는 오늘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