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성경이 ‘휘향찬란’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두 얼굴의 천사’ 특집으로 배우 한그루, 전소민, 경수진, 이성경,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경은‘런닝맨’ 오프닝 현장에 금빛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화사한 금발머리에 각선미가 돋보이는 미니 스커트로 모델 출신다운 아우라를 뽐낸 것. 훤칠한 9등신 미모 덕분에 몇몇 멤버들은 이성경을 쳐다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성경은 손담비의 ‘미쳤어’ 노래가 흘러 나오자 “이 노래 안다”며 위자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자연스런 웨이브와 빛나는 카리스마로 녹화 현장을 단번에 화끈한 무대로 만들어버렸던 것.
이성경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동작에 ‘런닝맨’ 멤버들 모두 무아지경 댄스타임을 즐겼고, 송지효 역시 이성경의 매력에 퐁당 빠져버린 듯 ‘이성경 팬’을 자처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성경의 무대를 본 출연진은 “이글루 댄싱퀸이다”고 환호했고 지석진은 “(몸이) 긴데 예쁘다”며 칭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성경”, “이성경 손담비 춤”, “이성경 런닝맨”, “런닝맨 이성경 좋다”, “이성경 춤, 잘 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성경은 이광수와의 ‘썸’에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