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 9일 중국 경제공작회의, 관전포인트는
조일교 코리아인베스트 대표
9일 중국 경제공작회의, 관전포인트는
지금까지는 고성장 했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부분에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니까 GDP를 7%를 하향하더라도 중국에서 누리고 있는 정책에 대한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다. GDP를 하향하다 보니 예전 고성장일 때의 잔재들인 부동산 투자와 제조업 투자의 무차별적 투자는 2014년 증가율이 축소됐다. 경기를 살려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인프라건설 투자, 안정적 성장이 증가하고 있다. 과잉 투자인 제조업종, 공해업종은 해외 이전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 즉, 고성장의 잔해는 버리고 이제 압축하고 집중할 수 있는 쪽으로 바뀌기 때문에 GDP 목표치를 하향해도 문제가 없다. 그래서 이제는 새로운 각도로 중국을 봐야 한다.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뉴노멀' 공식화.. 주요 내용은
뉴노멀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 표준을 뜻한다. 그만큼 중국이 시대 변화에 빠르게 정책을 바꾸고 있다. 중국은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안정이 필요하다. 이대로 가면 중국은 디플레이션에 빠지게 된다. 내년에 중국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과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있다. 단, 금리인하를 했다고 예전처럼 중국이 엄청나게 경기 부양을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중국이 자본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것은 금융 시장의 투명성을 해결하지 않고는 주가가 올라가지 못한다는 걸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법치와 부패척결을 강화할 것이다. 이제는 앞으로 키워야 되는 사업만 키우겠다는 것이 뉴노멀 시대의 경제 정책이다.
‘15년 중국 경제정책 따른 국내 업종별 영향은
중국이 바뀌고 있다. 이제 중복 투자 업종은 하향 박스권으로 갈 것이다. 이제는 철저하게 필요한 인프라 업종만 투자하고 있다. 철강, 화학은 바닥은 잡았지만 추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하향 박스권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 게임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업종별 차별화장세가 심화될 것이다. 새롭게 갈 수 있는 선택과 압축이 필요하다. IT, 자동차는 경쟁구도가 심화될 것이다. 이제 자동차나 IT 쪽 경쟁 구도에서 우위에 서지 못하면 향후 2년 내에 지금보다 더 밀릴 수 있다. 앞으로 새로운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제약, 바이오, 문화 콘텐츠 쪽에 관심을 갖고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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