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시' 씨스타 효린 "독설 영상, 음모인 거 같다"

입력 2014-12-08 16:05


효린이 ‘악마의 편집’을 언급했다.

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Mnet ‘노머시’(NO.MERCY)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소유, 정기고와 멘토 씨스타 효린, 케이윌, 스타쉽 연습생 12명과 유일한 PD, CJ E&M 최승준 CP가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노머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효린은 스타쉽 12명의 연습생에게 독설을 날렸고, 효린의 말에 연습생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효린은 “독설 영상을 보고 놀랐다. 내가 울린 게 아니라. 음모인 거 같다”고 미소를 지은 뒤 “이 자리에 있는 게 부담스럽다. 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면 됐지 쓴 소리는 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내가 잘 못 참았던 것도 있고, 이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참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 다 퍼붓고 왔다”며 심사위원 자리가 부담스럽지만 연습생 친구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단점을 알게 되고 평가를 받으면 굉장한 발전이 있을 거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해주고 싶다. 12명의 친구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머시’는 씨스타, 케이윌, 정기고, 매드클라운, 보이프렌드, 주영 등 최고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에서 선보이는 신인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라이머, 산이 ,기리보이, 천재노창 등 최강의 래퍼와 프로듀서들의 콜라보 미션을 선보인다.

한편 스타쉽과 Mnet이 선보이는 연습생들의 데뷔 전쟁 서바이벌 ‘노머시’는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