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경고, 와일드 웨더’ 韓·英 호평 속 오늘 2부 방송 ‘눈사태 만들기 도전’

입력 2014-12-08 14:41


채널A가 개국 3주년 특집으로 방영 중인 ‘지구의 경고, 와일드 웨더’가 1부 ‘바람’ 편을 호평 속에 방영한 가운데, 오늘 밤 2부를 방영한다.

채널A가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영국의 BBC 방송사와 공동 제작하고 동시 편성하는 ‘지구의 경고, 와일드 웨더’(이하 ‘와일드 웨더’)가 8일 월요일 밤 12시 10분 2부 ‘물’ 편을 방송한다.

2부 ‘물’ 편에서는 물의 모든 형태를 조사한다. 비, 눈, 해일, 구름 등 모든 기상현상은 물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다.

특히 작고 푹신해 보이는 구름의 경우 실제로는 엄청난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그 무게 때문에 지상으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이에 ‘와일드 웨더’ 제작진은 구름의 무게를 달아보는 일에 도전한다.

이후 구름이 떠다니고 있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리처드는 초음파 가습기를 이용해 구름을 만든다. 과연 이 구름이 진짜 구름처럼 대기 중에서 떠다닐 수 있을까?

한편, 물의 또 다른 형태인 눈은 차를 파괴할 정도로 위력적인 힘을 발휘한다. 리처드는 섬세하고 약한 눈송이들이 어떻게 해서 엄청난 속도로 땅에 내리게 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눈사태를 만드는 실험에 도전한다.

리처드 해먼드가 진행자로 나선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 ‘지구의 경고, 와일드 웨더’ 2부는 오늘 밤 12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