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꼬마버스타요공식페이스북/서울시)
기존 타요 버스가 연말을 맞아 루돌프 타요 버스로 변신한다.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코닉스는 8일 "깜빡이는 눈동자와 뿔, 빨간 코 등이 달린 루돌프 타요 버스 26대를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할 예정"라고 전했다.
루돌프 타요 버스의 눈동자는 LED 방식 기판으로 제작됐다. 기존 타요 버스의 눈동자 위치에 교체·부착된다. 약 10여 가지의 눈동자 움직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빨간 코, 사슴 뿔, 종 등도 부착돼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정책 실현으로 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루돌프 타요 버스는 약 한 달간 각 노선에서 운행되며 주말에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행사에도 활용된다.
지난 3일에는 서대문구 구세군후생원과 강서구 지온보육원 2곳을 방문했다. 오는 13일엔 서대문구 구세군후생원과 강서구 지온보육원, 20일엔 강동구 암사재활원과 노원구 다운복지관을 방문해 대중교통 안전교육, 타요 공연, 산타 마술쇼를 선보인다행사 기관은 지난달 꼬마버스 타요 페이스북에서 접수해 선정됐다.
한편 자세한 행사 내용은 꼬마버스 타요 공식 페이스북과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운영부(02-415-4103) 또는 아이코닉스(031-8060-2560)로 문의하면 된다.
루돌프 타요 버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돌프 타요 버스, 우리 애기들이 너무 좋아 하겠다", "루돌프 타요 버스, 버스 타는 재미가 나겠다", "루돌프 타요 버스, 서울시에서 잘했네", "루돌프 타요 버스, 아이들 많이 타니 안전 운전 해주세요 기사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