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악행 밝혀진 김혜선...또 위기 모면할까?

입력 2014-12-08 13:26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 강복희(김혜선)의 악행이 밝혀지면서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에서는 강복희 회장이 주영인(사희)을 최세란(유지인)의 가짜 딸로 만든 사실을 은현수(최정윤)가 알게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강복희와 주영인이 만나는 현장에 있던 은현수는 자신이 최세란의 딸이란 사실을 듣고 강복희에게 "인간이길 포기한 짐승이다. 나에게 피임약을 먹였을때도 인공수정을 하려고 했을때도 가슴을 치면서 미안해 할 날이 올까 싶어 덮어줬다"며 "그랬으면 그때 멈춰야 했다. 이제 나도 안 괜찮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에 강복희는 은현수에게 “네가 많이 흥분했구나. 마음 좀 가라앉혀라.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하겠다”고 말했지만 은현수는 “지금 나한테 빌고 매달려도 모자랄 판에 설명을 하겠다? 한 마디도 더 하지 마라. 이미 늦었다. 나는 이제 당신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강하게 응했다.

은현수는 강복희가 재차 변명을 하자 최세란에게 전화를 걸었고 “계속 떠들고 싶으면 대표님 앞에서 떠들어보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전개되며 그동안 은현수가 최세란 딸이라는 사실을 숨겨왔던 강복희가 또 위기를 모면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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