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소원수리 말년휴가 떠난다 ‘박형식까지 한 자리에’

입력 2014-12-08 12:44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3명의 말년병장들이 특별 말년휴가를 떠났다.

지난 11월 말,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지난 해 3월 입대 이후 어느덧 전역을 앞두고 있는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이 말년휴가를 떠났다. 세 명의 위시리스트를 받은 ‘일병 끝판왕’ 박건형을 비롯해 후임들은 특별하고도 화려한 소원수리 말년휴가를 준비했다.

이번 '말년휴가' 촬영에서는 ‘말년병장’들이 첫 번째로 손꼽았던 소원수리를 위해 그동안 함께했던 일반병사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였다. 특히, 박형식까지 말년휴가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말년병장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어느덧 예비역이 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약 20여명의 전우들과 함께 그동안의 군 생활을 되짚어보고 이른바 ‘진짜 사나이’ 전우회까지 창단했다고 한다.

병장들을 위한 특별 소원수리 말년휴가는 오는 1월 중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말년병장들의 마지막 부대는 오는 12월 혹한기 훈련으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