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고민 담은 판소리 단막극장 ‘판소리 독, 톡하다’

입력 2014-12-08 10:19


판소리 단막극장 ‘판소리 독, 톡하다’가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제작했다.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제작한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판소리 애플그린을 먹다’, ‘판소리 레인부츠를 신다’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작품은 어른들이 만들어낸 세상 속을 살고 있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청소년들의 마음속 큰 영역을 차지한 SNS 상에서 벌어지는 관계에 얽힌 청소년들의 고민과 상처, 삶을 바라본다.

판소리 단막극장 ‘판소리 독, 톡하다’는 작가 겸 연출가 이양구와 창작국악극을 꾸준히 제작해 온 정종임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극대화해 표현하기 위해 영상, 전통연희, 현대무용 등의 다양한 예술을 종합하여 선보인다.

작품은 201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