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가 한화이글스와 함께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사랑의 도루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도루 캠페인'은 2014 시즌 FA 선수들 영입에 따른 기동력 야구 활성화로 시즌 내 이슈가 될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도루개수 적립과 연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 한화이글스는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초 예상했던 수보다 크게 못 미치는 70개의 도루를 기록해 한화L&C는 210평의 바닥재 제품을 시공 기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캠페인이기에 한화L&C는 더 많은 따뜻함을 나누고,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내년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존 210평 외 추가로 210평을 더해 총 420평의 바닥재 제품을 시공, 기부했다.
총 420평의 한화L&C 친환경 바닥재 제품은 대전지역의 '대전광역시 청소년쉼터', '해맑은 지역아동센터', '야곱의 집'을 비롯 '승가원' 등의 서울 지역 복지기관 내 다양한 활동공간에 시공됐다.
'사랑의 도루 기부 전달식"에 참가한 정근우 선수는 "올 시즌 목표했던 성적을 못내 아쉬웠지만 뜻깊은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 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내년 시즌에는 보다 많은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