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토이 ‘세 사람’에 이어 ‘리셋’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단독 주연

입력 2014-12-08 09:00


8일 자정 토이 정규 7집 앨범의 후속 곡 ‘리셋’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공명이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 이어 또다시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가수 이적이 참여한 곡인 토이의 '리셋'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유연석, 공명, 김유미가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 이은 속편으로 공개와 동시에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세 사람'의 뮤직비디오가 엇갈리는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 아련하고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을 담아내며 한 편의 청춘 영화를 그려냈다면 이번 '리셋'에서는 극 중 김유미와 웨딩마치를 올렸던 공명이 대학을 졸업한 뒤 사회 초년생이 되어 김유미와 사랑을 이어가는 숨겨져 있던 스토리가 그려졌다.

지난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서 신선한 비주얼로 등장, 풋풋한 스무 살의 감정을 연기하며 유연석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줬던 공명은 이번 ‘리셋’ 뮤직비디오에서도 특유의 선하고 맑은 매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사회 초년생의 이야기, 설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사회 초년생이 된 공명은 여자친구 김유미의 메시지에 답을 못할 정도로 고단한 회사 생활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공명은 퇴근길에 자신의 구두 끈을 단단히 묶은 뒤 웃는 얼굴로 여자친구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을 그리며 가슴 뛰는 설렘을 안겼다.

토이의 뮤직비디오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공명은 “평소 토이 선배님의 노래를 좋아해서 많이 찾아 들어왔는데 이렇게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 촬영 내내 많이 가르쳐주시고 멋진 영상을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고 특히 제주도에서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유연석 선배님과 유미 누나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팬으로서 토이 선배님을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신예 공명은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연이어 출연해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어 최근 중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방과 후 복불복’ 시즌 2에서는 애교 가득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공명과 더불어 떠오르는 신예 서강준, 이태환 등이 함께 속해있는 그룹으로 지난 달 첫 번째 싱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 발매와 함께 쇼케이스 및 국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어 다양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감과 동시에 오는 12월 28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태국, 홍콩, 베트남 등 본격적인 아시아 6개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