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외교위원장 "올바른 명칭은 독도"…일본 반응은?

입력 2014-12-07 23:03
수정 2014-12-07 23:28
▲미국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올바른 명칭은 독도!" (사진=YTN)

"역시 미국은 최고의 우방국이다.”

“오 감동했다. 맞다. 독도 이름은 독도 하나다.”

“올바른 명칭은 독도, 정확하다.”

미국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의 독도 정식 표기에 대해 "올바른 명칭은 독도"라고 강조한 것,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미국 지명위원회가 일본 측의 로비로 지도상의 독도 명칭을 바꾸기로 결정한 것이 드러났다”며 “이를 통해 한일 강제병합과 독도에 관한 역사적 진실을 알게 됐다. 올바른 명칭은 독도"라고 말했다.

이어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위안부들이 강제 동원돼 성노예로 살았다는 역사적 기록은 분명한 사실이다"며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것은 마치 2차 세계대전 때 홀로코스트 및 유대인 학살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두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바른 명칭은 독도(올바른 명칭은 독도)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은 SNS등을 통해 발끈했다. “결국, 미국은 한국 편이었다”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올바른 명칭은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