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수혁, 무심한 옴므파탈 목수+남다른 비주얼에 여심 ‘두근두근’

입력 2014-12-07 22:36


'일리 있는 사랑'에 이수혁이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이수혁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극중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를 사로잡는 목수 ‘김준’ 역을 맡았다. ‘김준’은 남녀노소 누가 봐도 매력적인 남자이지만, 만사에 시큰둥하고 타인과 엮이길 싫어하는 인물. ‘김일리’를 만나 처음으로 여자에게 설렘을 느끼면서 뒤늦은 첫사랑이 가져다 준 ‘일리 있는 성장통’을 겪게 될 예정이다.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은 3화 방송을 앞두고 이수혁의 극중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수혁은 시종일관 속을 알 수 없는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게 되는 매력적인 ‘옴므파탈 목수’ 캐릭터와 숨길 수 없는 잘생긴 외모, 남다른 기럭지가 여심을 제대로 흔들어 놓고 있다. 특히 연출을 맡은 한지승 감독이 “이수혁으로부터 인간적인 구석을 뽑아낼 것”이라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 바 있어, ‘김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 또한 “이수혁 사진만 봐도 이시영이 끌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언제 나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오는구나”, “이수혁 나오면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 “김준 캐릭터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일리 있는 사랑’ 1, 2화에서는 극중 이시영(김일리 역)이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엄태웅(장희태 역)과 이별을 맞고, 7년 후 우연히 길거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8일(월) 밤 11시 방송되는 3화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이 시들어 가는 일상 속에서 매력적인 남자 이수혁(김준 역)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을 것을 예고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 등 믿고 보는 명품 제작진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 같은 드라마를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