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백설희(나영희)와 다투는 윤은호(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희(나영희)는 강서울(남지현)과 자신의 아들 윤은호(서강준)의 스캔들이 터지자 몹시 흥분했다.
백설희(나영희)는 윤은호(서강준)에게 “강서울(남지현)이란 애가 너 잡으려고 이런 일 꾸민 걸 수도 있다. 그러니 해명해라. 이건 너와 나의 둘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인터뷰 시간을 잡았다.
이에 윤은호(서강준)은 강제적으로 레스토랑에서 인터뷰에 임했고, 윤은호(서강준)는 백설희(나영희)보란 듯이 “사진속의 그 여자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다. 제가 혼자 짝사랑 중이고 12년 전 제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다. 결혼을 하고 싶은데 아직 대답을 못 들어서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얘기를 듣고 놀란 백설희(나영희)는 기자에게 “인터뷰 그만하자”라고 인터뷰를 중단시켰다. 그러자 윤은호(서강준)는 “한 글자도 빼놓지 말고 그대로 기사 내보내라. 아니면 다른 신문사와 인터뷰 다시 합니다”라며 강하게 자신의 뜻을 내비쳤고, 인터뷰가 끝나자 백설희(나영희)는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며 흥분했다.
이에 윤은호(서강준)는 “나 그냥 냅둬라. 나 이제 성인이다.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이 있다”라며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