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 독립영화스타상 수상에 헤어스타일 변신까지 매력 넘쳐

입력 2014-12-07 11:33
수정 2014-12-07 11:45


미생 변요한

배우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가 5일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스타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변요한은 "독립영화를 오래 찍으며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웠고, 힘들어도 일어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초심을 갖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독립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셜포비아'는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기간 내 전 상영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으며 변요한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에도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변요한의 인기를 또한번 실감케 했다.

앞서 '소셜포비아'는 올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비전의 밤'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에 수여되는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도 수상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변요한은 극중 주인공 지웅 역할을 맡아 예기치 않은 궁지 속에서 점차 변해 가는 한 청년의 모습을 나타냈다. 그의 '미생' 속 능청스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섬세한 감정 변화 연기를 선보여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한편 미생에서는 변요한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줘 능청스러웠던 전과는 달라진 분위기를 보이며 새로운 내용을 전개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