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권오중, 19금 발언+욕설로 눈길 “얼굴 빼고 다른 것 보고 싶으면…”

입력 2014-12-06 19:59


나는 남자다 권오중

‘나는 남자다’에서 권오중의 말이 또 한 번 화제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 권오중은 한 여성 방청객의 사연을 듣고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이날 여성 방청객은 “너는 이제 재미없다.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자친구에게 들으며 일방적으로 이별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분노한 권오중은 무언가 말을 내뱉었고, 차마 방송불가의 단어라 음소거와 함께 입 모양이 가려졌지만 그의 입에서는 쌍시옷이 가득한 자막이 나와 그 내용을 짐작케 했다.

또 유재석은 “나는 ‘순진하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권오중은 “마음에 드는 여성을 보고 집에 간 뒤 얼굴이 보고 싶으면 순진한 것이고, 얼굴 빼고 다른 것이 보고 싶으면 안 순진한 것이다”고 간단히 정의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방청객 기준을 보니 뽀뽀할 때 물어보면 순진한 것이고 그냥 하면 안 순진 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더라”고 밝히자, 권오중은 “이런 것 좋아하시는 구나”라고 순진하다는 듯 대꾸했다.

이에 당황한 유재석은 “권오중이 이렇게 현장에서는 영웅인데 방송에서는 병풍이다”며 “수위 조절을 해서 방송에서도 활약 좀 해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남자다 권오중 발언’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권오중, 입만 열면 뻥뻥 터진다” “나는 남자다 권오중, 19금 멘트 대박 웃기다” “나는 남자다 권오중, 성격 진짜 웃기다” “나는 남자다 권오중, 권오중 때문에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