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부터 가계부 쓰기 시작했다"

입력 2014-12-06 10:17
수정 2014-12-06 10:17
배우 송재림이 가계부 쓰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송재림은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그동안 써왔던 가계부를 공개했다.

그는 "20살 때부터 독립했다. 또 대학생 때 여동생도 함께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웠다"며 "가계부를 쓰며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송재림은 가계부를 쓰는 것에 대해 "와인바, 호프집, 파티션 공사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다. 열심히 일해 번 수입으로 빠듯한 생활을 하던 당시 생긴 습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재림은 "어렵게 번 돈을 가치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생각에 적은 금액이나마 여러 단체에 꾸준히 후원금을 내며 어려운 이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재림, 얼굴처럼 마음도 훈훈하네" "송재림처럼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 "송재림같은 남자는 어디에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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