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약 9억 원 사기혐의?… 도대체 무슨 일이야?

입력 2014-12-05 17:10


포맨 전 멤버 김영재(34)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 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김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 매입 사업 등에 투자하면 고리이자를 주겠다며 이모(31)씨 등 5명으로부터 8억9천560여만원을 가로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포맨 전 멤버 김영재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김영재는 5억원대의 빚을 돌려막는 과정해서 이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 연예계 종사자 이모 씨가 투자 명목으로 김영재가 6억 5000만원을 빌려가 돌려주지 않았다며 고소한데 이어 다른 피해자들의 고소가 이어졌다.

피소 당시 김영재 측은 “최근 상황이 안 좋아져 지급이 늦어지는 것이다. 사기는 아닌 만큼 억울한 측면이 있으며 본인이 해결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했다가 올해 초 탈퇴한 바 있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그래도 본인이 해결할 수 있나?",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업하다 보면 그럴수도있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업가랑 사기군 종이한장 차이",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전 멤버들 반응이 궁금해",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