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 빨리 치료받으면 2~3주 내 호전

입력 2014-12-05 15:55
수정 2014-12-08 10:52


‘추운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는 말을 들어본 사람은 많지만, 이 말 속에 등장하는 질환이 어떤 병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입이 돌아간다’는 것은 얼굴 한쪽 신경에 마비가 오는 ‘구안와사’를 가리키는 것이다.

입돌아가는병으로 알려진 구안와사는 안면신경마비라고도 하며, 와사풍, 구안괘사, 벨마비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얼굴에 마비가 발생해 입이 비뚤어지고 눈이 감기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구안와사 치료 전문 피브로 한의원에 따르면, 구안와사는 의외로 20~30세 사이에 자주 나타난다. 유아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며 임산부에게서도 간혹 나타난다. 남자는 40세 전후, 여자는 20세 전후에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원인은 차가운 곳에 노출되었을 때, 정서적인 충격, 감정적 불안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주 요인은 정신적, 육체적 과로로 인한 면역력 약화라고 보면 된다.

구안와사에 걸리면 안면신경 마비가 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겪게 된다. 시력저하가 나타나며, 말을 할 때 정확한 발음을 하기가 힘들고,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이 나며, 눈을 깜박일 때 입이 같이 움직이는 등 여러모로 불편을 겪게 된다.

콕콕 찌르는 듯한 삼차신경통(3차신경통)이 구안와사로 발전할 수 있으며, 안면마비 증상을 6개월 이상 방치할 경우 완고성 안면마비가 되어 치료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안면마비 징조가 나타나면 빨리 구안와사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피브로 한의원에 따르면 구안와사 치료는 초기에 잘 받으면 대개 6~8주 내에 정상으로 회복되며, 80%는 2~3주 내에 어느 정도 회복된다고 한다. 잘 치료받을 경우 90% 이상은 치료되고, 약 10%의 환자만이 후유증이 남을 수 있지만, 발병한 지 6개월이 넘어가면 치료속도가 느리거나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피브로 한의원에서는 한약, 침, TP, 매선, 약침, 심부온열요법 등의 한방요법을 통해 구안와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운동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피브로 한의원 전국 20개 지점을 찾으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구안와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피브로 한의원은 서울(강남, 관악신림, 노원, 서초, 신촌, 영등포당산, 잠실신천), 경기/인천(인천부평, 구리, 김포, 안양, 부천, 수원, 분당), 충청/전라/경상(대전, 청주, 전주, 광주, 울산, 창원마산)으로 구성된 전국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