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국제유가 전망
먼저 시비를 건 것은 미국.
중동에 hegemony를 잃으면 petro dollar system(=석유는 달러로만 거래=달러가치 유지) 위협. 즉 중동에 control을 유지해야 하는데 군사적으로는 쉽지도 않고,
비용도 밑빠진 독. 그런데 북미 shale revolution이 생기자 이를 이용해 OPEC을 깨겠다는 것.
그런데 수세에 몰리던 쥐(=중동)가 고양이(=미국)에게 달려 듦.
즉 원가 경쟁을 한번 해 보자는 것. 이런 desperate competition을 할 경우
미국 shale energy 산업도 타격 (최근 shale energy주 주가 급락).
과연 미국이 놀라서 중동과 화해할까? 그렇게 보이지는 않음.
왜냐하면 석유의 수요가 근본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유가가 Cartel을 통해 버틸 수 없음을 양측 모두 직감하기 때문.
인구 고령화
즉 1) 2000년대 들어 인구 노령화 = 수요의 구조적 위축 =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 & 원가절감 필요성 급감 = 투자 수익률 (ROIC) 하락 = ROIC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복원될 때까지 에너지를 비롯 commodity(=생산요소)의 가격 하락 진행/
자국 이전(reshoring)
2) 미국이 지금 혼자 잘 나가는 이유 = reshoring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을 줄이고 self service) = transportation 감소 = 석유의 주 사용처는 운송용 연료/
내년 미국 금리인상 시 신흥시장 가장 취약
3) 내년 미국이 금리 인상하면 가장 vulnerable한 곳은 신흥시장 = 그런데 가장 energy & commodity consuming growth를 하는 곳이 신흥시장 = energy & commodity 수요 감소.
유가하락 피해주 '자동차'
중소형 차 수요 감소
피해주. 최근 현대차를 우려하는 근거가 flagship 신차 LF소나타의 판매 부진.
그 이유로 "스타일, 성능이 실망스럽다"는 평.
그런데 더 근본적인 이유는 중소형 segment 수요가 줄고 있는 것.
유가 하락으로 자동차 수요가 대형 SUV, Pick-up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소형차 중심의 한국 차업계는 불리.
반면 한국도 디플레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원화절하의 반사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적 업종은 '자동차'. 또한 지난 3년간 현대차는 (품질에 걸맞는) '제값받기' =
생산을 늘리지 않아 판매부담을 줄이고 판매 incentive를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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