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사과문까지…내용보니 "환대에 취해 그만"

입력 2014-12-05 15:07


터키 출신 방송인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에네스 카야가 인터뷰에 이어 사과문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5일 법무법인 정건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배포하고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말로 사과문을 시작했다.

에네스 카야는 사과문에서 "제 잘못의 과소를 따지기에 앞서 누를 끼친 점에 대하여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에네스 카야는 이어 "혹여 저로 인해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마음이 돌아설까 두렵기도 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과문에는 “많은 분께서 외국인인 저에게 친근함을 보여주셨고,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이러한 환대에 취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하는 순간도 있었다”며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뷰에 이어 사과문을 내놓은 에네스 카야는 가족들에게 전념할 것이라고 밝히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문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문, 그렇구나",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문, 사과문도?",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문, 그래서 사실이라고?",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문, 사과문이 아니라 진위여부가 더 궁금",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문, 이미지 추락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법무법인 정건/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