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2014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삼성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다른 임직원들의 귀감이 된 자사 임직원에게 주는 상으로, 한 직급 특별 승진과 함께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올해는 공적상과 기술상, 디자인상과 특별상까지 4개 부문에서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이에게 주는 공적상에는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브 다스 상무 등 8명이, 핵심기술 개발로 기술경쟁력을 높인 이에게 주는 기술상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남석우 전무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광연 상무 등 2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또 디자인상에는 UHD 커브드 TV를 디자인한 삼성전자 손채주 수석이, 특별상에는 삼성전자 협력사인 범진아이엔디 박정길 대표 등 4명이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한편 삼성은 본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주재해 왔지만 건강 상의 문제로 올해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대신한 가운데 시상식 이후 이어졌던 별도의 만찬도 올해는 생략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하 수상자 명단
◇ 공적상 8명
▲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브 다스 상무
▲ 삼성물산 상사부문 김기정 부사장
▲ 삼성전자 중국총괄 제이콥 주 디렉터
▲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태호 상무
▲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김세녕 상무
▲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윤병관 상무
▲ 삼성전자 구주총괄 에드윈 알테나 상무
▲ 삼성SDS 전자ICTO사업무 안대중 상무
◇ 기술상 2명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남석우 전무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광연 상무
◇디자인상 1명
▲ 삼성전자 손채주 수석
◇ 특별상 4명
▲ 범진아이엔디 박정길 대표 (삼성전자 협력사)
▲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이수연 부회장 (삼성전자 협력사)
▲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 (정은철 본부장)
▲ 삼성물산 건설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현장 (김현호 소장)
이상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