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현재 주목 받고 있는 '총각행세 불륜설'에 대해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5일 연예매체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글을 올린 익명의 여성에 대해 "결혼하기 2년 전에 알던 분이다.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1년에 수차례 문자를 주고받았고 결혼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 짓궂게 이야기를 한 게 잘못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루머에 가세한 다른 글에 대한 입장으로 "과한 것도 있고 일방적인 것도 있다. 또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도 있다"면서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 할까하는 생각도 했다. 너무 고통스럽다 "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여성이 '에네스 더이상 총각 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는 글과 그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의 캡처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다.
게시자는 해당 글을 통해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며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라며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마무리 했다.
현재 에네스라는 카카오톡 이름으로 " 와서 궁디 때려, 내가 맞아 줄게, 벗고 있을때만 걸리는, 헤이 베이비, 오늘 잘 지냈어?, 나랑 놀자 일주일만 "라는 내용으로 현재 주목을 끌고 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공식입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공식입장, 죽는걸로 동정 살려고 하나?", "에네스 카야 인터뷰 공식입장, 당연히 고통스러워야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공식입장, 빨리 법정앞에 진실공방 하자", "에네스 카야 인터뷰 공식입장, 진짜 이사실이 거짓이면 넌 스타가 된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공식입장, 빨리 마무리 하자 결과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