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이영유·지진희·서신애 外 男 아역배우와도 우정 돈독

입력 2014-12-05 11:50


김유정과 ‘아역배우’들의 우정은 어떨까.

지난 4일 KBS 2TV ‘해피투게더3’ 먹방 특집에 출연한 김유정은 학생, 그리고 배우 두 가지 직업을 가진 ‘아역배우’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른바 ‘4대 아역배우’로 불리는 이들은 떡볶이 모임을 가져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김유정은 ‘4대 아역배우’로 꼽히는 여배우 이영유, 서신애, 진지희 외에 남자 아역 배우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2014년 6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역 배우 곽동연, 김유정, 김동현, 노태엽이 출연했다. 김구라의 아들로 잘 알려진 김동현은 아역배우 노태엽과 콤비를 이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절친한 사이. 새벽까지 집에서 게임을 하고 치킨을 먹으며 서로의 생활을 잘 알고 있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노태엽은 김동현과 완벽 콤비를 자랑하며 스스로 ‘피카츄’와 ‘파이리’라고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김동현, 노태엽은 함께 출연한 아역배우 곽동연에게 연애 상담을 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윤아를 닮은 여고생을 짝사랑 중인 노태엽은 1살 많은 곽동연에게 “형, 끝나고 연락처 좀”이라고 말하며 연애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10대들의 풋풋한 연애 이야기가 이날 ‘라디오스타’의 관심사였고, 이날 김유정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노태엽과의 ‘썸’을 언급해, 코털이 삐져나와 실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김동현에 대해 “그냥 오빠”라고 소개했고, 곽동연을 이상형 1순위로 꼽아 러브라인을 만들기도 했다.

학업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이들이다. 아역배우들의 경쟁률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이들의 우정이 보기 좋을 수밖에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4대 아역배우”, “4대 아역배우 김유정, 이영유, 서신애, 진지희”, “4대 아역배우 김유정, 이유정, 서신애, 진지희 우정 보기 좋다”, “4대 아역배우 김유정, 이영유, 서신애, 진지희 먹는 모습도 예쁘네”, “김유정, 서신애, 진지희, 이영유 4대 아역배우, 연기도 잘 해”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