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이하 서울현대)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 2014 월드컵국제요리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 한종수(은메달), 정이은, 박지혜, 전창민(동메달) 학생 등이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60여개국 2500여명의 각국 요리 대표들이 참가하는 요리대회로,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는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한종수 학생은 돼지고기 안심 오식재료를 가지고 수비드 요리를 선보여 은메달을, 정이은, 박지혜, 전창민 학생은 각각 타파스요리 4가지와 4코스메뉴를 가지고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 관계자는 "이번 요리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최고의 월드컵 요리대회로 WACS(세계조리사 협회)가 인정하는 대회이다. 참가 학생들이 요리의 본 고장인 유럽은 물론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는 그동안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한 바 있으며,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서울현대 학생과 타국가 수상자들, 서울현대 제공)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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