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비니아란...눈만 '5개' 달린 생물체

입력 2014-12-05 10:47
수정 2014-12-09 12:03


오파비니아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오파비니아란 눈이 5개인 버제스 셰일 생물으로 그 이름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훈가비 산과 비들 산 사이의 산길 오파빈 길에서 유래했다.

오파비니아란 이름은 1909년 버제스 셰일 화석군을 최초로 발견한 왈콧에 의해 1912년 기재되었다. 당시 왈콧은 보존 상태가 좋은 9개의 오파비니아 표본을 근거로 오파비니아 레갈리스를, 그리고 불완전한 몇몇 표본을 근거로 오파비니아 미디아를 제안했다.

오파비니아는 머리, 몸통, 꼬리로 구분되면 좌우대칭하는 생물학적 특징 및 생태를 가지고 있다. 주둥이를 제외한 일반적인 크기는 약 4~7cm인데 가장 큰 것은 길이가 약 10cm에 이른다.

오파비니아의 눈 5개는 둥그런 머리 위에 있는데 2개의 눈은 머리 앞쪽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며 나머지 3개는 뒤쪽에 위치한다.

오파비니아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파비니아란 눈이 5개구나", "오파비니아란 신기하게 생겼네", "오파비니아란 고생물이구나", "오파비니아란 징그럽게 생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