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사희 뒷조사 “강성민 비서였어?”

입력 2014-12-05 08:37


‘청담동 스캔들’ 세란이 영인의 뒷조사를 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9회에서는 주영인(사희 분)의 뒷조사를 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란은 영인이 수호(강성민 분)의 내연녀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심난해하던 세란은 영인의 과거를 묻어주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서준(이중문 분)마저 세란에게 “주영인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 줄 알기나 하느냐”라며 몰아붙이자 세란은 무언가 의심스럽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세란은 한비서에게 영인에 대한 조사를 부탁했다. 그 결과 영인이 수호의 비서로 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란은 앞에서 하는 행동과 달리 비밀이 많은 영인이 점점 더 수상했다.

세란은 영인에게 “복수호 어디가 좋아?”라고 물었다. 영인은 “아직 잘 몰라요. 두 번 만난게 전부인데요”라며 또 거짓말을 했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답답함만 커진 세란은 영인에 대해 제대로 뒷조사해 보기로 결정했다. 세란은 한비서에게 “영인이 다녔던 보육원에 가서 기록 좀 가지고 와. 그냥 좀 보고 싶네”라고 말했다. 이때 1층에 내려왔다가 세란의 전화 통화를 엿듣게 된 영인은 사색이 되었다.

영인은 강복희가 자신을 끌어내리려고 세란에게 이상한 소리를 한 게 아닌지 의심했다. 영인은 다 들통이 날까봐 불안에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