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모두의 마블, ‘마블 코믹스 영웅 개발 5개년 계획’ 총정리

입력 2014-12-05 08:00


‘썰전’ 마블 코믹스의 5개년 계획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 92회 방송분에서는 모두의 <마블> 영웅 개발 5개년 계획으로 ‘마블 코믹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진행자들에게서 기대와 부러움 또한 아이들을 위해 공부해야겠다는 각오까지 엿볼 수 있었다.

‘썰전’ 92회 방송분에서는 마블 코믹스의 5개년 계획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주제를 다루기에 앞서 허지웅은 “마블코믹스에는 반영웅들이 많다”고 설명했고, 이에 이윤석은 “DC코믹스는 유재석과, 마블코믹스는 김구라과” 김구라는 “DC코믹스는 SM 전통의 아이돌, 마블코믹스 YG 개성의 아이돌”이라고 비유했다.

이어서 허지웅은 스파이더맨이 <어벤저스>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로 저작권이 다른 회사에 속해있다고 설명하며, 스파이더맨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소니픽처스 입장에서는 마블코믹스가 더 재미있게 스파이더맨을 그리면 더 이상 스파이더맨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5년~2019년 마블 영화 라인업으로는 2015년 <어벤저스 2> 2016년 5월 6일 <캡틴아메리카> 11월 4일 <닥터 스트레인지> 2017년 5월 5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를 비롯해 2019년까지 총 11개 작품 발표 예정이고, 이에 진행자들은 미리 발표를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다른 영화사들에게 으름장을 놓는 것 같다”고 말했고, 한꺼번에 캐스팅을 하는 방식에 박지윤은 “배우의 변심도 막을 수 있겠다”고 말했고, 이윤석은 “하나만 봐서는 이해를 못하니까 다 봐라, 이런 예고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허지웅은 마블 캐릭터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거나 공유하는 가상세계인 ‘마블 유니버스’를 설명했고, 이에 디즈니, DC코믹스도 평행 우주를 만들고 있음을 밝혔다.

한줄 평으로 허지웅은 “<시빌 워>를 보기 위해 2016년까지 건강하게 살아야겠다” 이윤석은 “같은 연예인 입장에서 쟤들은 5년 치 스케줄까지 정해져있는데 저는 다음 주도 모르거든요. 부럽다” 강용석과 박지윤은 아이들 때문에 마블을 공부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썰전’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