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눈물 '펑펑'... "후임 조교와 간부들 만나니 눈물이.."

입력 2014-12-05 04:54
▲ 유승호 제대, 누리꾼 축하 이어져

'유승호 제대' 전역식서 폭풍 눈물

배우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 이기자 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전역식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유승호를 기다린 팬들이 모여 제대를 축하했다.

21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당당히 팬들 곁으로 돌아온 유승호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자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승호는 "전역할 때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날 잘 이끌어주신 간부들, 날 잘 따라와 준 후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유승호는 "안 울려고 했는데 후임 조교들과 간부들을 만나니까 눈물이 많이 났다"며 연신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승호는 "군대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차기작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행복을 드리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승호는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과 우리 집에 있는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보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승호 전역식에는 국내 팬뿐만 아니라 국외 팬들까지 모여 유승호의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유승호는 오는 21일 팬미팅을 시작으로 24일부터는 일본 오사카, 도쿄, 중국 상하이 등을 돌며 해외 팬들도 만날 계획이다.

유승호 제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장하다. 화이팅!" "유승호 제대, 내가 그 고양이고 싶네요" "유승호 제대, 보고 싶었어요! 앞으로 더더 승승장구 하세요!" "유승호 제대, 타 연예인에 귀감이 되네요. 멋져요!" "유승호 제대, 앞으로 멋진 연기 부탁해요~" 등의 반가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