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김민수 ‘유혹’ 드디어 성공?..김민수, 박하나에 전화 걸며 안달복달

입력 2014-12-05 09:10


나단이 백야에게 넘어오기 직전이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노래방에서 나단의 마음을 홀랑 뺏어간 듯 보였고, 나단은 맞선녀를 두고 백야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백야에게 푹 빠졌음을 보였다.

백야(박하나), 지아(황정서), 나단(김민수), 도미솔이 노래방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미솔은 자기네 차를 불렀다면서 인사를 하고는 먼저 자리를 떴고, 나단 지아 그리고 백야는 따로 가게 됐다.

대리기가사 와 백야가 차로 향했고 나단은 그런 백야를 보면서 먼저 계산을 해주기 위해 그 뒤를 따랐다.

나단은 백야에게 월요일에 함께 홍천 가는 시간을 상기시켜줬고, 이대로 떠나는 백야의 뒷모습을 보면서 아쉬운 듯 한숨을 내쉬었다.

돌아오는 길에 지아는 나단에게 도미솔이 정말 코스모스였다면서 자기 절제가 강하다 칭찬을 늘어놨다.

또한 백야도 조신하고 얌전한 줄만 알았더니 너무 잘 논다면서 다시 봤다며 웃었고 나단도 미소 지었다.

집에서도 지아는 도미솔이 나단과 잘 어울린다며 좋아했고 얌전한 공주과라며 웃었다. 은하(이보희)는 특히 도미솔을 마음에 들어 했고 지아에게 조심하라 타일렀다.



지아는 백야도 보기와는 달리 잘 놀고 춤도 잘 춘다며 끼가 있다기 보다는 매력적이라며 나름 귀여웠다 말했다.

한편 화엄(강은탁)은 백야를 생각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사왔지만 온 식구들이 대신 아이스크림을 반기자 조금 난감해하는 듯 보였다.

집안 도우미들도 아이스크림을 먹자 하나도 남지 않았을까 걱정되는 화엄은 가족들이 더 먹어대는 통에 아예 무엄(송원근)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스크림을 사오라 시켰다.

한편 나단은 도미솔에게 전화를 걸려던 마음을 바꿔 백야에게 걸었고, 백야는 핸드폰에 찍힌 나단의 이름을 보고 일이 계획적으로 가고 있는 것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