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국민 남동생 유승호 제대…펑펑 울었다

입력 2014-12-04 23:19
▲"더욱 늠름해졌구나." (사진=SBS)

"더욱 늠름해졌구나."

"역시 국민 남동생이네."

"스크린에서 빨리 봤으면"

"질생겼다."

아역 출신 배우 유승호가 제대하자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승호는 4일 강원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그는 지난 2013년 3월 5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했다. 수색대대 배치를 받은 뒤 조교로 보직이 변경돼 신병교육을 맡았었다.

유승호는 전역식 소감에서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기자 구호를 외친 뒤 "병장 유승호입니다. 2013년 3월 5일에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 못 드려 죄송하고 아쉬웠습니다. 전역할 때는 인사드리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 9개월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추억도 쌓았습니다"며 "저를 잘 이끌어준 소대장님 감사하고, 저를 따라와 준 후임 조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팬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부모님과 우리 집에 있는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승호 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자랑스럽다" "유승호 제대, 축하해요" "유승호 제대, 멋쟁이 청년"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