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솔로청춘남녀 대규모 거리미팅 "성비 불균형 해소"

입력 2014-12-04 21:33


신촌 솔로대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이하 새미프)는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브로 '맛집탐방과 미팅'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20일 1,000명의 청춘남녀가 참여하는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미팅 프로젝트는 신촌 맛집을 행사시간 동안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하는 방식으로, 20세(95년생)부터 35세까지 참가 가능하며, 동성 2인 1조로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새미프의 신촌 솔로대첩'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기 때문에 성비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 될 뿐더러 음식점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덕에 사고의 위험 또한 없다.

하지만 남성 참가자에게 3만2000원을 받는 반면 여성 참가자에서는 2만9000원의 참가비를 받는 것에 일부 네티즌들이 불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신촌 솔로대첩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촌 솔로대첩, 미팅은 무슨 먹고 죽자" "신촌 솔로대첩,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신촌 솔로대첩, 금방 매진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