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에서 사나이로 돌아온 유승호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입력 2014-12-04 18:32
전역한 유승호가 복귀작으로 '조선마술사'를 확정했다.



4일 강원도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배우 유승호가 21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가운데 복귀작으로 영화 '조선마술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그는 "이 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을 쌓았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정리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역 후 복귀작에 대해 "영화 '조선마술사'에 출연하게 될 것 같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유승호는 "좋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보는 내내 행복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게 된 공주가 곡마단에서 활동하는 소년 마술사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사극 멜로이다.

'조선마술사' 영화는 '번지점프를 하다', '후궁:제왕의 첩'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유승호는 21일 국내 팬 미팅을 개최하며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해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차기작은 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조선마술사 기대된다", "유승호, '조선마술사' 출연? 궁금하다", "유승호 제대, 여주인공 고아라 언급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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