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차승원 탄광行, 새까매진 얼굴 '흡사 영화 한 장면'

입력 2014-12-04 16:59
수정 2014-12-04 17:19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차승원이 탄광에서 '극한 알바'에 도전한다.



6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극한 알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번 '무한도전' '극한 알바'에는 도전을 포기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경우 전 단계보다 노동의 시간이 배가 되는 룰이 적용됐다.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4시간 동안 고층빌딩 유리창 닦기' 미션은 박명수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도전에 실패했다.

결국 다시 8시간 동안의 고난이도 알바에 도전해야 하는 나머지 멤버들은 '1,050m', '4,800개', '130통', '10kg' 등 숫자로 제공된 힌트만 보고 2단계 알바 장소를 선택했다.

9년 전 '무모한 도전'에서 연탄 옮기기 미션에 함께 도전했던 차승원과 유재석은 '1,050m'를 선택해 함께 탄광에 가게 됐다. 탄광 속에서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매진 모습의 이들의 사진이 공개되며 차승원·유재석 콤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준하는 '130통'을 선택해 강도 높은 감정 노동 업무인 텔레마케터에, 하하는 '4,800개'의 상자를 옮겨야 하는 지옥의 알바 택배 상하차 작업에, 정형돈은 깜짝 놀랄 만큼 많은 양의 '굴 까기'에 도전한다.

더욱 더 극해지는 100% 리얼 알바 현장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 성공 여부는 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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