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미용사국가자격증이 신설되면서 그 첫 번째 자격시험이 지난달 16일 전국 6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모두 3만3675명이 응시해 이중 합격인원은 1만2596명, 즉 합격률이 37.40%에 이른다.
이번 네일미용사국가자격증 시험은 처음 치러지는 만큼 기존 네일아트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필기시험 문제에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이 상당수 출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네일아트 전문 파리클라라 학원이 서울 강남, 부산, 인천 부평, 대구 파리클라라 수강생들 중 이번 시험에 합격한 합격자 명단을 학원 홈페이지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클라라 서근남 대표는 “네일아트국가자격증 1회 필기시험을 본 결과 시험이 난해한 부분도 있었지만 필기특강이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전국 합격률과 비교해 2배의 성과를 거둬, 전국 지사 동시 네일아트국가자격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또 시험 문제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보다는 현 시장의 틀에 맞게 네일미용국가자격증 실기시험 기준이 나와야 한다고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클라라 수강생 중 네일미용국가자격증 1회 필기시험 합격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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